대한민국 정치문화의 후진성이야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7월 11일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과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과의 설전은 정말 얼굴이 화끈거리는 내용이었다.
-YTN 돌발영상
(http://tvnews.media.daum.net/part/politicstv/200707/11/ytnidol/v17403284.html?_RIGHT_COMM=R6)
비단 한나라당의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YTN 자체가 친 여권 성향의 매체니 만큼 돌발영상에는 주로 한나라당의 비행이 부각되어 나타나기 떄문이다.
어쨌든 위 영상을 보고 기분이 매우 불쾌해졌고 홧김에 송영선의원 홈페이지(http://www.songyoungsun.com/)에 가서 응원게시판에 '^^ㅗ' 라고 남기는 평소에 안하던짓까지 하게 되었다. 악플러로 고소당하면 어쩌지...
방문의 목적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관련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의혹에 대한 항의방문이었다. 따라서 지각을 빌미로 행자부장관의 기를 꺾어서 기선을 제압하자는 심산이었을 텐데, 이건 뭐 오바가 심해도 너무 심했다. 여성비하 운운은 언급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 수준이다.
각 당 대변인들의 논평시간은 센스 꽝인 추잡한 저질 비유나 들어가며 사춘기 소녀들 비아냥 거리는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여옥 대변인 시절에 절정에 달했다가 요새는 그만큼 걸출한 인물이 나오지 않고있지만, 학교에서 그런 개그를 했다가는 왕따당하기 십상이다. (그나마 민주노동당의 논평이 가장 이성적인 논조를 띄는 듯 하다..) 논평의 목적은 무엇인가? 각 정당이 대표하는 입장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 아닐까? 굳이 다른 당의 비행에 대해서 너도나도 논평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상대편 정당의 지지율 하락?
만약 후자가 목적이라면 현재의 논평 수준은 제 몸에 흠집내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솔직한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좋지만 위 동영상에서 처럼 억지트집 잡아서 운운하는 것을 보고있노라면 코웃음만 나온다. 정작 비난 받은 쪽도 정당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대꾸는 해야겠지만 진심으로 기분 나쁠일은 없을 것 같고, 결국 자기 당 의원들의 단합이 목적인 듯 하다.
하긴 논평의 교양 수준이 무슨 상관인가. 어쩌면 정치란 원래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고 다른나라-유럽이나 미국-에 대해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도 모른다. 정치하는 모습이 굳이 국민들 보기좋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런데 밖으로 비춰지는 모습을 묻지 않을 만큼 국정이 원활히 운영되는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래도 지금까지 나라는 나름 잘 돌아가지 않았나? 그냥 신경끄고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다.
ps. 그래도 나경원 대변인은 참 아름답다는...:P
-YTN 돌발영상
(http://tvnews.media.daum.net/part/politicstv/200707/11/ytnidol/v17403284.html?_RIGHT_COMM=R6)
비단 한나라당의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YTN 자체가 친 여권 성향의 매체니 만큼 돌발영상에는 주로 한나라당의 비행이 부각되어 나타나기 떄문이다.
어쨌든 위 영상을 보고 기분이 매우 불쾌해졌고 홧김에 송영선의원 홈페이지(http://www.songyoungsun.com/)에 가서 응원게시판에 '^^ㅗ' 라고 남기는 평소에 안하던짓까지 하게 되었다. 악플러로 고소당하면 어쩌지...
방문의 목적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관련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의혹에 대한 항의방문이었다. 따라서 지각을 빌미로 행자부장관의 기를 꺾어서 기선을 제압하자는 심산이었을 텐데, 이건 뭐 오바가 심해도 너무 심했다. 여성비하 운운은 언급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 수준이다.
각 당 대변인들의 논평시간은 센스 꽝인 추잡한 저질 비유나 들어가며 사춘기 소녀들 비아냥 거리는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여옥 대변인 시절에 절정에 달했다가 요새는 그만큼 걸출한 인물이 나오지 않고있지만, 학교에서 그런 개그를 했다가는 왕따당하기 십상이다. (그나마 민주노동당의 논평이 가장 이성적인 논조를 띄는 듯 하다..) 논평의 목적은 무엇인가? 각 정당이 대표하는 입장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 아닐까? 굳이 다른 당의 비행에 대해서 너도나도 논평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상대편 정당의 지지율 하락?
만약 후자가 목적이라면 현재의 논평 수준은 제 몸에 흠집내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솔직한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좋지만 위 동영상에서 처럼 억지트집 잡아서 운운하는 것을 보고있노라면 코웃음만 나온다. 정작 비난 받은 쪽도 정당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대꾸는 해야겠지만 진심으로 기분 나쁠일은 없을 것 같고, 결국 자기 당 의원들의 단합이 목적인 듯 하다.
하긴 논평의 교양 수준이 무슨 상관인가. 어쩌면 정치란 원래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고 다른나라-유럽이나 미국-에 대해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도 모른다. 정치하는 모습이 굳이 국민들 보기좋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런데 밖으로 비춰지는 모습을 묻지 않을 만큼 국정이 원활히 운영되는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래도 지금까지 나라는 나름 잘 돌아가지 않았나? 그냥 신경끄고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다.
ps. 그래도 나경원 대변인은 참 아름답다는...:P
TAG 정치 사회 휴머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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